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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f관리자 : 2016년 9월 21일 (수), 오전 10:36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수출 효과 ‘톡톡’

7~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02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 체결 등 톡톡한 효과를 나타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전에는 7개국, 140개 업체가 참여해 4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 기간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중국특별관 등이 꾸려져 기후환경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환경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개막일인 7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51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특히 지역 기업인 우드맥시는 인도 코스사에 20만달러 상당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또 ㈜엔텍스는 중국 하이런사와 1000만달러 규모의 환경에너지플랜트 수출협약을 맺었으며, 마이크로매그는 중국 의흥환경과 1000만달러 규모의 수처리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전남환경산업협회와 중국 의흥환경기업이 환경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향후 중국 간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은 196건, 3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도 진행했다.

윤장현 시장은 중국바이어와 만나 “광주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등을 자원화하는 사업과 미세먼지 문제 대응 부문에 관심을 갖고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연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포함해 양 지역이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도 활성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광저우시 주요 인사들이 광주를 찾을 예정인데 일정 중에 이번 환경산업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송훼이 광동성환경보호산업협회 비서장은 “중국은 현재 환경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국 참가단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들이 움직여 실질적 효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을 주축으로 참가한 해외바이어들은 상담 기간 중국의 환경오염 심각성 때문에 지역 기업의 미세먼지 저감과 수처리 신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향후 계약체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광저우·광동성환경산업협회 참가 바이어들은 광주환경산업협회와의 만찬 회동에서도 11월 개최하는 광저우 환경박람회 참가 요청 등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 밖에도 산시성, 요녕성 등 참가 바이어들이 광주시와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해 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중국과 환경산업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민선 6기 역점시책인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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